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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Joe Carnahan - The A-Team


오늘 포스코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한 편 보았음.
여기는 혼자 가는 걸 맛들이니 혼자도 슬슬 가게 되는듯.
경사가 얕아서 계속 허리를 꼿꼿이 펴고 봐야된다는 게 안타깝지만..

티비 드라마가 원작이라는데 전 그런건 모르고
그냥 재밌습니다.
꼬아놓은 것 하나 없고 사건은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지만,
전에 있는 장면을 이용해서 웃기는 게 좀 많습니다.
그래서 꽤나 흥미있게 볼만함. 근데 좀 예측 가능한 편..
개연성 따지는 분들은 절대 보면 안 될 영화기도 함.

마지막 전투인 컨테이너 씬은 크고 훌륭합니다.
뭘로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악역 느낌이 너무 막나감. ㅋㅋ.
그래서 재미가 ㅋㅋ.

이런 류의 영화 치고 엔딩이 신선해서 좋았음.
전형적인 헐리우드 엔딩이 아니어서 은근히 곰씹을수록 괜찮음?

보면서 내내 드는 생각은..
자나깨나 헬쓰!
씨바 다들 몸들이..

(근데 예쁜 히로인은 안나옴..)

그림 출처 :  merbist.com/category/r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