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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Devcat - 마비노기

요새 열 마비노기 중입니다.
유료결제는 아니고 2시간씩 빡씨게 하고 있는데..
재미있네요.
몰랐는데 제가 생각하고 있던 많은 부분이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상처 시스템.
체력이 존재하는데 상처가 나면 올릴 수 있는 최대 체력이 줄어듭니다.
그걸 고치기 위해서는 붕대로 응급치료를 하거나 힐러에게 회복을 받아야해요.
예전에 저는 9 단계의 체력 상태로 나누어서
일반 회복으로는 각 단계의 최대치까지만 회복이 가능하다고 하였는데,
마비의 시스템이 훨씬 그럴 듯하고 직관적일 것 같아요.

전투 시스템 !
3 타의 일반 타격 후에는 거리가 자동으로 멀어지고
한 녀석이 공격 중에는 공격 명령이 들어가지 않고..
보통 싸움을 할 때도 다대일로 싸워도 기본은 일대일이죠.
반지전쟁 중간계의 전투를 볼 때도
기병이 돌격하면 보병들이 퉁겨져 나가는 거
꽤 흥미롭게 봤는데..
이 게임은 전략 시뮬이고 MMORPG에서는 어떻게 해야될까 하고 있었는데
마비노기가 해법을 제시해주었더군요.
게다가 실제로 전송되는 양도 적어서..
멀티 플레이에도 적당합니다. TCP로도 가능할 거 같아요.

능력 성장 시스템.
능력 성장은 일반적으로 전적으로 나이에 의존하고 있어요.
그리고 각각의 특성은 스킬을 입수함으로 살리게 되고요.
제가 적용하고 싶은 무기 시스템을 적용하기에
매우 괜찮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 제가 생각하는 것들은 아마 후에 정리해서 올리게 될 겁니다. )

어제는 마비하면서
닭과 여우가 싸우는 걸 봤는데,
닭의 싸움 동작이 매우 역동적이어서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수탉이 정말 강하더군요. [...]
평소에 몹들끼리 서로 치고박다니;
꽤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와우보다 더 흥미가 갑니다.
진짜 어떻게 저런 시스템을 생각해냈는지
생각하면 할수록 대단합니다.
이런 게임을 유행 다 지나가고 알았다니 슬플 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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