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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느별에서 왔니? 수성에서 온 사람당신은 말재주가 있고 영리하며 박식한 사람이라는 것이 일상에서 잘 드러나는 사람입니다. 집을 나설 때는 반드시 휴대전화를 챙기겠군요! 당신은 재치와 표현력이 풍부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당신은 배우는 것과 노는 것을 둘 다 좋아할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어합니다. 지나친 수다를 삼가고, 무엇이든 알고 싶은 욕구를 잘 조절하세요. 너 어느 별에서 왔니? 더보기
김동률 - 망각 지금의 그와 혹 내 얘기가 나올 때 사랑했다고 솔직히 말을 하는지 아니면 그저 어릴 적에 스쳐 지나간 남자라고 가볍게 웃고 넘어가는지 길거리에서 우연히 나를 만날 때 오랜만이라 반갑게 말을 건넬지 아니면 그냥 날 못 본 척 고개를 숙여 외면할지 어쩌면 아예 못 알아볼지 날 사랑했던 기억이 때로는 힘이 되는지 오히려 후회 되는지 생각도 않는지 날 원망하던 기억도 쉽사리 잊혀진 건지 꼭 그만큼만 남겨뒀는지 함께 불렀던 그 노래에 한 번쯤 나를 생각할지 무심코 그냥 흥얼거릴지 날 사랑했던 기억이 때로는 힘이 되는지 오히려 후회되는지 생각도 않는지 날 원망하던 기억도 쉽사리 잊혀진 건지 꼭 그만큼만 남겨뒀는지 함께 했던 우리들의 지난 날의 기억들을 다 하얗게 지워 버리고 난 그곳엔 뭘 채웠는지 날 사랑했던 기억.. 더보기
김동률 - 희망 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이젠 꿈이 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 수도 없는 세월 탓으로.. 그럭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 하나 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와서 또 누군가를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 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 죄로 소리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번 살아보는 거라고. 더 이상 나.. 내줄 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내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 죄로 소리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