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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Pentaport Rock Festival 2014 관람 후기

   

토요일 2일차 끊어서 갔다왔슴다!

간단하게 관람 후기.

장미여관

무한도전 가요제 출신 메이저. 육중한의 매력은 정말 목소리와 표정인 것 같지만, "봉숙아"와 같은 노래가 더 없다는 건 좀 아쉬운 일이다.

솔루션스

솔루션스 - Sound of the universe

서브 공연장은 정말 사운드가 최악이다. 벙벙 울리기나 하고. 그래도 신나게 흔들고 옴. 참 신나게 치는 듯. 보컬 옷이 좀 부담스러웠음.

ORANGE RANGE


Orange range - walk on

정말 향수 돋게 하는 일본 밴드. 고등학교 시절에 들었던 전형적인 일본 느낌의 곡들이 많다. 드럼도 재밌게 치고. 어찌보면 펜타포트에서 건진 그룹이라 생각됨. 찬찬히 파바야겠다. 공연하기 좋은 곡들이 꽤 있을 듯.

보컬이 일본어를 참 느리게 발음해 주긴 하는데 참… 알아들을 수 있다 생각한 건가! ㅋㅋ 근데 역시 한국인들 하라는 대로 다 잘 따라함 ㅋㅋ.

Acollective

ACOLLECTIVE - STOLEN GOODS

이스라엘 밴드. 레게 무대에서 공연하긴 했지만 레게는 아니다. 하지만 정말 느낌 좋은 곡들이 많음! 돌아와서 찾아봤는데, 감격받은 곡들이 Youtube에 많이 있지는 않은 듯.

앉아서 즐겁게 잘 보고있는데 일으켜세우는 바람에 실력파 그룹의 모습을 잘 감상할 수 없었다. 사람들이 악기를 돌아가면서 여러 개를 하는데 다 꽤 대단하게 침.

CRASH

유일한 메탈 그룹. 무서운 성님들 아직도 정정하다. 진짜 그 나이에 쉴새없이 몰아치더라. 훌륭.

The Inspector Cluzo

The Inspector Cluzo - Fuck Bass Player

아 진짜 변태 드럼아자씨. 말쑥하게 생겨서 정말 벼라별걸 다 한다. 2인조 밴드로 기타와 드럼만 있는데 정말 이것으로 모든 사운드를 다 낸다. 거의 모슨 곡이 비슷한 건 좀 아쉽다.

왜 Fuck Bass Player란 노래를 했을까 했는데 베이스가 없더라 ㅋㅋ. 정말 특이한 그룹으로 재밌는 팀이었음.

Boys Like Girls

Boys like girls - The great escape

정말 신개념의 라이브 그룹. 지금 링크한 위의 곡을 무려 3 번! 들려줬다. 그 중 한번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그리고 그 곡 말고는 별로 재미 없었다 ㅋ.

페퍼톤스

페퍼톤스 - Thank you

예전엔 한 때 취향이었는데, 나의 취향이랑 너무 먼 밴드가 되어버렸다.

IDIOTAPE

IDIOTAPE - Heyday

2 년 전에 왔을 때에는 Rock Festival이 아니라 Electronic Festival인 줄 알았는데, 오늘은 이 그룹 하나 뿐이더라. 링크한 곡을 들었으면 했지만, 인기도 없는 노래라, 못 듣고 나온 게 아쉽다.

   

결국 헤드라이너는 보지 않고 나옴.

3시간을 더 기다리기가 쉽지 않아서… ㅋ

그래도 와이프랑 첫 페스티벌 공연이어서 참 즐거웠던 페스티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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