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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

Dinosaur Polo Club - Mini Metro Origin Access를 구매했더니 생각지도 못한 게임이 Vault(공짜 게임)에 들어있어서 플레이를 해 보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승객을 운송하는 게임이었는데 실제로 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 것인가 꽤 궁금했었는데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는 퍼즐이었다. 처음엔 □, ○, △의 큰 도형이 생기는데 이는 각각 역을 가리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역에 승객이 조금씩 생기는데, 그 승객들은 ■, ●, ▲의 형상을 띤다. 눈치 빠른 분은 알아차리셨을 텐데, 저 형상이 바로 목적지이다. 이것은 자연 발생적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겨나고, 여러분들이 할 일은 선로를 개설하고 열차를 진행시키는 일이다. 선로를 깔면 자연스레 열차가 다니기 시작하는데 중요한 것은 내가 가는 선로 방향에 목적지가 있어야 탄다는 것.. 더보기
Ex Nihilo - Type:Rider 타이포그라피에 대한 역사 공부(?) 게임이다 (스티브 잡스가 빠졌던 바로 그것이다!). 교육을 목적으로 만든 것은 아니고 Evoland와 같은 형태로 역사를 훑어내려가는 형태의 게임이다. 두 개의 점(:)을 이용한 Limbo 형태의 플랫포머 게임이고, 아스테릭스(*)를 먹을 때마다 해당 역사에 대한 설명을 책 형태로 보여준다. 각 스테이지는 6 개의 아스테릭스를 지니고 있고 마지막에 책 표지를 먹으면 한 권의 책을 완성한다. 이렇게 총 8 개(+1)의 책을 완성해야 한다. 이 게임을 시작하면 오디오를 꼭 켜놓고 하라는데 정말로 절반은 아트웍이고 절반은 음악일 정도이니 꼭 켜놓고 해야한다. 듣지 않으면 게임을 절반만 즐기는 셈. Retro 풍을 즐기는 내게는 마지막 Pixel 스테이지의 경우 소리와 어우러.. 더보기
Jerome Bodin - Caravanserail 트레일러의 음악과 배경이 너무 좋은데 게임플레이가 어떨지 감이 안 와서 구매해본 게임. 싸게 물건을 사서 비싸게 팔아 목표를 완수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게임 플레이시간은 1시간으로 매우 짧다.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듯. 게임 플레이를 익히기는 꽤 쉽다. 튜토리얼이 잘 되어있어서 적응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플레이를 하지 않을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시스템을 설명해보자면, 가운데 파란 부분이 내 상품을 진열해놓는 곳이다. 상품 진열은 밑의 초록 부분의 대상(Caravan)이 가지고 있는 물품을 클릭하면 내 매대로 해당 물품을 돈을 지불하고 가져오고, 가져온 물품의 SELL 버튼을 누르면 해당 가격에 판매한다. 밑의 대상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실패(spool)의 가격이 699원과 787원으로 차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