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박스

오늘도 홍대 놀이터를 나다니다가 건진 하나 !

사운드박스 !!

정말 오묘한 조합입니다.

젬베 2 + 쉐이크 + 기타 + 베이스 + 드럼 + 봉고 + 카종 (앉아서 치는 악기) + 비트박스

에..

탭댄스를 추네요 무려. -ㅅ-a

무대매너도 괜춘하고. 관객유도도 활발합니다.

무려 라디오 디제이처럼 문자 읽어주는 시간이 대박이네요.

노래도 유명한 노래 편곡이 위주로 사람들 따라부르기도 좋네요.

장르도 펑키 블루스 발라드 종류별로 다 합니다.

젬베치다가 갑자기 탭댄스로 뛰어들어가는 그런 퍼포먼스를 보다보면 흥이 저절로 ㅋㅋ

코러스도 다들 수준급이라 기본으로 코러스가 들어가고요.

담배물고 드럼, 퍼커션 등을 치는데.. 허흡 춈 멋짐..

공연같은건 녹화해봐야 어차피 다들 녹화한거 올리시기에 따로 녹화 안 했는데

뒤에 갈수록 훨씬 재밌었는데 아직 타오르기 전의 것밖에 없네요.

집에와서 영상을 검색해봤는데 의외로 없습니다?

매일 공연하니까 남기지는 않는건가..?

하여간 흥미진진한 공연이었습니다.

첨엔 드럼을 클럽 노래처럼 쳐서 신기해서 이걸 찍으려고 갔는데요.

지인이랑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공연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구경하자해서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각자 세팅하다가 준비되는 대로 한 파트씩 나오는 중.

이 노래가 그나마 건진 것 중에 제일 볼만하네요. ㅋㅋ. 노래 제목은 모릅니다.

탭댄스가 인상적인데..

나중 가면 네명 모두 추고 그럽니다. ㅋㅋ.

관객중에 누가 생일이라고 춤도 추고 그러더군요. ㅋㅋ.

노래를 죄다 달리는 노래로 바꿔버리던데

Two of us, 아리랑, Knocking on heaven's door, 북어 두개 등을 바꿔 버리더군요.

하아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