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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FALCOM - 신영웅전설 3 마법의 거울 영상. 다시 보면 무엇을 의미했는지 알 수 있을까? 오후의 홍차 한 잔 같이 가볍고도 개운한 게임 훌륭한 게임입니다. 가볍게 시작할 수 있고 가볍게 끝낼 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플레이타임도 그렇게 길지 않은데다가 스토리에 치중하고 있어서 전투의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사람을 오래 잡고 있어야 하는 요즘 게임에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런 가벼운 홍차같은 게임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일방향 진행에 왔던 길을 돌아가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전투도 크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만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전체지도를 제공하는 데다가 특정 위치에 도달하면 지도를 자동으로 채워넣어 줍니다. 사실 굳이 뒤로 돌아가는 경우가 잘 없기 때문에 소소한 즐거움 뿐인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더보기
SOFTMAX - 서풍의 광시곡 (上) 이 글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OFTMAX - 서풍의 광시곡 (上) SOFTMAX - 서풍의 광시곡 (下) 메디치의 보물찾기 이벤트. 왜 이걸 하기 위해서 그렇게 어렵게 만들었을까? 저장된 플레이 타임 자체로만은 30시간을 넘지 않은. 하지만 실제 체감 플레이 타임은 60시간은 된 거 같은 서풍의 광시곡 의 플레이를 마쳤습니다. 서풍이 처음 나왔을 때, 친구 집에 그 소프트를 산 것을 보고 달려가서 구경하고 그 엄청나게 화려한 그래픽에 상당히 놀랐던 그런 게임이었죠. 그리고 저도 어떻게든 구해서 플레이를 하던 도중 그 느린 이동 속도에 서풍 홈페이지 Q&A 란에 " 사람 달리는 건 걷는 거보다 3배는 빠른데 여기는 왜이렇게 달리는 게 느리죠? " 라고 불만을 써놓고는 접었던 그런 게임이었.. 더보기
SOFTMAX - 서풍의 광시곡 (下) 이 글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OFTMAX - 서풍의 광시곡 (上) SOFTMAX - 서풍의 광시곡 (下) 아아 실피드. 창세기전 2에서 G.S.를 초반에 빛내주는 그 무기. 전투 방식 와우는 렙빨로 시작해서 장비빨로 끝난다는 말이 있죠. 이 게임은 장비빨로 시작해서 장비빨로 끝이납니다. 그냥 오로지 장비가 킹왕짱입니다. 아니, 나중엔 필살기와 전체마법으로 뽕을 뽑았군요. 어쨋거나 이 게임을 지배하는 건 장비입니다. 그 중에서도 무기죠. 무기가 공격과 방어의 많은 부분을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무기가 완전히 부숴지기라도 한다면 그냥 "로드"를 누르는 게 속 편하죠. 일단 능력치부터 설명을 좀 하겠습니다. 다른데서와 다른 의미로 쓰이는 능력치가 하나 있는데 바로 민첩 입니다. 이 능력치는 오.. 더보기